코로나로 인해 10명 중 4명의 영세 자영업자가 문을 닫는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커피 전문점은 여전히 늘어나고 있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커피의 수요는 오히려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올해 소비되는 커피 원두는 1억 6500만 자루로 올해 생산량(1억 6480만 자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두 소비량이 생산량을 넘어서는 것은 2017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하지만 커피 수요 증가가 카페 사업자의 수익 증가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풍요 속의 빈곤이 있듯, 긍정적인 시장 흐름에도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마진 폭이 적은 저가 커피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의 경우, 무수히 늘어난 매장 수와 원두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의해 수익률이 감소해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제한된 이후, 자신에 투자하는 소비가 늘어나면서 커피 소비 또한 보다 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의 선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도 주요 요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저가 커피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격대 및 원가를 합리적인 폭으로 유지하면서 맛과 품질을 높인 중저가 브랜드가 이에 대한 해답일 수 있기 때문이다. 베이커리 카페 커피홀 역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중저가 커피 브랜드이다. 커피홀은 불필요한 유통 마진을 없애 높은 퀄리티의 원두를 낮은 원가로 제공하며 가맹점 마진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커피홀 관계자에 따르면 “커피 창업을 고려하면서 정작 가장 기본이 되는 커피 원두 및 마진율에 대한 중요도를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며 “창업자는 상담 시 이 부분을 놓치지 말고 꼭 확인 후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해당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